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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못 보내" 자택 주변 아수라장

2017.03.30 오후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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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을 앞두고 삼성동 자택 주변은 모여든 지지자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법원을 향해 출발하자 지지자들이 경찰 통제선을 뚫고 나오면서 행렬이 잠시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천천히 골목길을 빠져나오자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울부짖습니다.

일부는 아예 길을 막으려는 듯 통제선 뚫고 나와 경찰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결국, 박 전 대통령이 떠나가자 지지자들은 오열하며 법원으로 따라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집 주변은 전날부터 모여든 지지자들로 밤새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법원으로 보낼 수 없다며 드러누운 사람들이 경찰에 의해 끌려나갔고, 옥신각신, 버티려는 지지자들과 막으려는 경찰 사이에 승강이와 몸싸움이 계속됐습니다.

일부 지지자는 울타리 안 취재진에게 다가가 깃봉으로 찌를 듯 달려들기도 하고, 일부는 철제 울타리에 자신의 팔을 꽁꽁 묶으며 저항했습니다.


경찰은 밤새 소동이 계속되자 천2백여 명을 투입해 박 전 대통령 집 주변에 인의 장막을 쳤습니다.

또, 철제 울타리를 5백 미터 넘게 치는 등 평소보다 경계를 대폭 강화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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