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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자, 세계 최초 금속활자 아니다"...7년 진위 논란 종지부

2017.04.13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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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진위 논란이 계속됐던 증도가자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로 인정되지 못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문화재위원회가 증도가자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신청 건을 심의한 결과 부결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화재위원회는 증도가자의 서체와 주조, 조판 등을 검증한 결과, 고려 시대 불교 서적 '증도가'를 인쇄한 활자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을 비롯한 과학적 분석에 따르면 증도가자가 고려 시대에 만든 금속활자일 가능성은 있지만, 출처와 소장 경위가 불분명해 명확하게 고려 금속활자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증도가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 시대 불교 서적 '증도가'를 인쇄할 때 사용했다는 활자로, 진품으로 인정됐다면 1377년 간행된 '직지심체요절'보다 최소 138년 앞서는 유물이 돼 오늘 발표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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