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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만 9번 율곡 후예는?' 과거시험 재현

2017.04.15 오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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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원 급제를 9번이나 했던 조선 중기 대학자 율곡 이이 선생의 고향인 강릉에서 과거 시험이 재현됐습니다.

꼬마 유생들부터 외국인들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검은 유건과 하얀 도포를 입은 현대 유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갑오개혁 때 폐지된 과거시험이 123년 만에 재현된 겁니다.

과거 시험은 오문 오답과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그리기, 가족을 주제로 한 시 짓기로 진행됐습니다.

앳된 어린이부터 파란 눈의 외국인들까지 한 과제 한 과제 정성을 다합니다.

[라피나 / 가이아나 : 지금 현재잖아요. 과거니까 참석할 수 없는 시대인데, 체험할 수 있으니까 너무 기분 좋고….]

조선 시대 무관을 뽑는 과거 '무과'도 치러졌습니다.

활을 쏘고 곤봉을 휘두르는 몸짓엔 장수의 용맹함이 엿보입니다.

시험이 끝난 뒤 합격자가 발표되고, 장원 급제한 선비는 어사화를 쓰고 금의환향합니다.


[김윤재 / 문과 장원 : 저를 도와주신 모든 가족께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한국 문화 많이 사랑할게요.]

이번 조선 시대 과거시험 체험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300일을 앞두고 빙상 경기가 열리는 문향, 예향의 도시 강릉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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