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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통역사 성추행한 에티오피아 CEO 출국정지 조치

2017.04.21 오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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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한 외국인 CEO가 여성 통역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성추행 혐의로 에티오피아 국적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출국정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자신의 담당 여성 통역사의 신체 부위를 10여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조달청과 경기도 등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286개 업체와 25개 나라 해외 바이어 114명이 참가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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