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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형 여객선, 방파제로 돌진...13명 부상

2017.04.23 오후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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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에서 대형 여객선이 방파제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번 유나이티드항공에 이어 이번에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의 거친 행동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밤사이 지구촌 사건 사고를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스페인 대형 여객선 방파제로 돌진…13명 부상

북아프리카 모로코 서쪽에 있는 스페인 카나리아제도의 그란 카나리아 섬.

대형 여객선 아르마스호가 천천히 방파제로 뱃머리를 돌립니다.

선회하는 줄 알았던 여객선이 멈추지 않고 그대로 방파제로 돌진합니다.

거대한 여객선에 부딪힌 방파제는 일부가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 뱃머리도 크게 손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여객선은 그란 카나리아 섬을 막 출항한 뒤 기계적 결함으로 전력 공급이 차단돼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로 승객 140명 중 13명이 다치고 방파제에 설치돼 있던 송유관이 부서져 기름이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아메리칸항공 직원, 승객 유모차 빼앗고 위협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텍사스주 댈러스로 가는 아메리칸항공 기내.

아이를 안은 여성이 울면서 유모차를 돌려달라고 승무원에게 애원합니다.

이 여성은 기내 탑승 과정에서 항공사 직원에게 유모차를 빼앗기고 그 과정에서 직원으로부터 유모차로 가격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다 못한 남자 승객이 유모차를 빼앗은 직원에게 항의하지만 직원은 사과는커녕 싸움을 도발합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유모차에 대한 보안체크 때문에 직원이 유모차를 빼앗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직원의 행동이 사려 깊지 못했다"며 "해당 승무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임수근[sg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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