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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입규제조치 올해 28건...벌써 작년의 절반

2017.04.24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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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미국의 보호무역조치가 한 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무역협회 조사 결과, 올해 4월까지 미국의 반덤핑·상계관세 조사개시 건수는 28건으로, 지난해 전체 53건의 절반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미국은 최근 반덤핑·상계관세 절차법을 강화해 징벌적 수준의 높은 반덤핑·상계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미국 상무부는 자국의 제소 기업이 제공한 '불리한 가용정보'를 사용해 50%를 웃도는 높은 덤핑 마진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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