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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북핵' 아시아 순방 단축 귀국...정부 '셧다운' 위기에

2017.04.25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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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도발을 견제하고 동맹체제를 굳건히 하기 위해 아시아 순방에 나섰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일정을 하루 줄여 현지시간 25일 귀국한다고 미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는 2017년도 임시예산 마감시한이 오는 28일로 다가와 정부 셧다운, 일시폐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세제 개혁안 발표와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등 굵직한 현안들이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을 잇달아 방문한 펜스 부통령은 귀국길에 하와이에서 이틀 밤을 묵으려던 일정을 하루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호놀룰루에서 진주만 USS 애리조나 기념관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미 태평양사령부 수뇌부와 회동 등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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