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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평균 연봉 7,400만 원...석유화학업체 상위권 싹쓸이

2017.04.26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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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은 곳은 모두 12곳으로 이 중 절반이 석유화학업체였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7천4백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 올랐습니다.

여천NCC가 1억 1,99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화토탈과 GS칼텍스, 대한유화 등 석유화학업체들이 2~4위를 싹쓸이했습니다.

코리안리와 신한금융지주,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업종 대표기업들도 억대 연봉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업종별로 증권업이 9천만 원에 육박했고 IT·전기전자, 자동차·부품업도 '톱3' 업종에 들었습니다

반면 유통·식음료·생활용품 등 소비 업종은 5천만 원대로 낮았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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