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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다음 달 유엔 특별보고관 방문 첫 허용

2017.04.27 오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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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 이사회는 카타리나 데반다스 아길라 특별보고관이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어린이를 포함한 장애인 인권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길라 보고관은 주로 평양과 황해남도 지역을 둘러보며 장애인 권리 보호와 국제 협약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 뒤 마지막 날 방북 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인권 이사회에 보고서를 낼 예정입니다.

북한이 유엔 특별보고관 방문을 허용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유엔은 2004년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을 임명했지만, 북한은 그동안 여러 특별보고관의 방문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김종욱[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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