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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직권남용' 장시호·김종 오늘 구형

2017.04.28 오전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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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후원과 관련해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결심 공판이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10분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최 씨와 장 씨 그리고 김 전 차관의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번 재판에서 검찰은 수사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에 장 씨 등의 혐의에 관한 최종 의견을 밝힌 뒤 형량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구형을 합니다.

이어 피고인 측은 변호인의 최후변론과 최 씨 등의 최후진술로 재판부에 입장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다만 뇌물 혐의로 추가 기소된 최 씨 사건은 분리해 장 씨와 김 전 차관에 대해서만 별도로 선고 기일을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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