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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임플란트 치과 돌연 '영업 중단'...환자 집단고소

2017.05.22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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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교정 전문 치과가 갑자기 문을 닫아 고객 100여 명이 4억 원대 치료비를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교정과 임플란트를 전문으로 하는 인천의 모 치과 고객 100여 명이 원장의 부인 55살 김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고가의 교정·임플란트 비용을 미리 결제했는데 느닷없이 치과가 폐원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병원은 지난달 26일 갑자기 문을 닫았으며, 관할 보건소에 휴·폐업 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치과 원장은 지난해 뇌출혈로 쓰러졌으며, 이후 부인 김 씨가 월급 의사를 고용해 치과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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