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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정상적 청문회 불가능...대단히 유감"

2017.05.23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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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이 후보자의 고의적인 자료 제출 거부로 청문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본인이 떳떳하다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하는데도 필수 서류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사청문특위 소속 김성원 의원은 이 후보자가 전남도지사 선거가 있었던 2014년 본인이나 배우자, 모친 등의 재산상 변동이 전혀 없었는데도 두 달 만에 7천만 원이 넘는 채무를 갚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통장 사본 등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제출되지 않고 있다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개인정보 보호라는 형식적인 답변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조속히 자료를 제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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