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 구금 중인 정유라 씨가 국내 송환을 받아들이면서, 법무부가 송환 절차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정 씨가 한국 송환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철회해, 신병 인수 일정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 씨는 양국 협의를 거쳐, 앞으로 30일 안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될 전망입니다.
앞서 특검은 정 씨에 대해 오는 2023년 8월을 만료 시한으로 하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비리에 가담해 업무 방해 혐의 등을 받는 정 씨는 국내에 들어오는 즉시 체포 영장이 집행돼 검찰 수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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