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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축사에서 분뇨 치우던 외국인 근로자 3명 사상

2017.05.28 오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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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축사에서 분뇨 치우던 외국인 근로자 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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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축사에서 분뇨를 치우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여주시 북내면의 한 돼지축사에서 분뇨를 치우던 60살 중국인과 35살 태국인 근로자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중국인 근로자 2명 중 1명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분뇨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질식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한국인 업주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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