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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고 카트탔던 대통령...이번엔 정상회담 땐?

2017.06.26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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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장 밖에서의 정상들의 모습이 어떨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 자체가 정상들의 관계를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역대 첫 한미정상회담 풍경은 어땠을까요?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통역 없이 단둘이 10분 동안 백악관 로즈가든을 함께 산책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첫 한미 정상회담 때 미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부시 전 대통령과 만났는데요.

이 전 대통령이 골프 카트를 직접 운전하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2003년 부시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 부시 전 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백악관을 관람했습니다.

대체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죠.

이번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에는 백악관 환영 만찬이 포함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백악관에서 환영 만찬을 하는 외국 정상은 문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애초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마라라고 리조트에 갈 거란 관측도 나왔는데, 그곳엔 안 갑니다.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가 너무 덥고 습해서 8월 말까지 리조트가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두 정상 간 호칭도 어떻게 할지도 관심입니다.

2001년 3월 정상회담 때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디스 맨"이라고 했는데요, '이 양반', '이 인사' 정도로 해석되는 표현이었습니다.

2003년 5월 정상회담 때는 부시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을 향해 '이지 맨'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당시 통역은 '이야기하기 쉬운 상대'라고 전했지만, 국내에선 '만만한 상대'라고 말 한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습니다.

반면 부시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는 프렌드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나타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첫 만남에선 어떤 분위기가 연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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