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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 운동권 출신 인사로 채워...이율배반"

2017.06.27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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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이나 비서관을 전부 운동권 출신으로 채우는 것 같다면서 국민통합을 여러 차례 강조한 것과는 다른 이율배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인사로는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고 국민 통합과도 점점 거리가 멀어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어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사법제도개혁 특별위원회 설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면서, 검찰 개혁이 시급한데도 자유한국당이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특별감찰관과 관련해서는 여야 추천 인물 중 대통령이 한 명을 고르는 현재 구조로는 여당이 추천한 사람이 특별감찰관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야 3당은 야당에서 추천한 사람이 특별감찰관을 하도록 하는 법안 개정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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