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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물었더니...朴, 비참하다 말해"

2017.06.27 오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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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물었더니...朴, 비참하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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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비선실세가 있느냐고 묻자 비참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진술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재판에서 검찰은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진술조서를 공개했습니다.

김성우 전 수석의 조서에는 미르와 K스포츠 재단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인 지난해 10월 12일 박 전 대통령,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 등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의 대화가 담겼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가 있느냐는 질문에 비참하다고 답했다며, 김 전 수석은 이 대답을 최순실 씨의 존재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에게 그 사람이 호가호위하는지도 여쭤봤더니 그 사람이 한 일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선 실세에 대해 국민들에게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 대통령이 별다른 말씀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이 보도될 즈음 박 전 대통령이 10월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의제를 던진 것에 대해 모든 언론이 그걸 쫓아간다며 다들 신의 한 수였다고 했다는 진술도 담겨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당일 저녁 JTBC의 태블릿 PC 보도가 터지면서 개헌 이슈는 묻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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