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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류샤오보, 출국희망...中, 유럽국과 협의 시작"

2017.06.28 오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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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가석방된 201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부부가 해외 이주를 희망해 중국 당국이 유럽의 한 국가와 이들 부부의 출국 관련 협의를 시작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중국 당국이 복역 중인 류샤오보가 교도소 밖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 것도 이런 사정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류샤오보가 무죄를 주장하며 국외 이주를 거부해왔지만 최근 아내 건강이 나빠지고, 부모가 잇따라 숨지면서 해외이주를 강력히 희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이전부터 유럽의 한 국가로부터 부부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답변을 받은 부인 류샤가 지난달 남편을 면회하면서 류샤오보로부터 출국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류샤로부터 이런 소식을 전해 들은 유럽의 해당 국가는 이달 초 중국 정부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류샤오보는 2008년 공산당 일당체제 종식을 요구한 '08 헌장' 서명 운동을 주도하다가 이듬해 '국가 전복' 혐의로 11년 형을 선고받고 랴오닝 성 교도소에 수감 돼 복역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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