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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에게 "영광이다"...푸틴 "기쁘다"

2017.07.08 오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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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각 7일 오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양자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회담에는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배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푸틴 대통령에게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말했고, 이에 푸틴 대통령은 "직접 만나서 기쁘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트럼프가 앞으로 두 나라에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하자, 푸틴은 심각한 국제 문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35분 간 이어진 이번 회담에서 시리아 내전,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 미사일 도발 등 그간 양국 간 갈등을 낳았던 주요 이슈를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미 대선 기간에 트럼프 측 선거캠프와 러시아 측이 내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특별검사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얘기하자, 푸틴 대통령은 이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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