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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임진강 수위 상승...야영객 대피해야"

2017.07.10 오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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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임진강 하류에 있는 야영객들에게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안전처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1m를 초과해 관심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연천·파주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린 필승교 수위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0.93m이었다가 오전 11시 10분쯤 1m를 초과했으며 오후 4시 20분 현재 1.3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승교는 수위가 1m를 넘으면 관심 단계, 2m를 넘으면 주의 단계로 홍수주의보, 7.5m를 넘으면 경계 단계로 홍수경보가 각각 발령됩니다.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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