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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두 채 꿀꺽!... 아찔한 美 거대 싱크홀

2017.07.15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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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계속되는 비로 지반이 약해져 땅이 꺼지는 싱크홀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데요.


미국에서는 집 두 채를 완전히 삼켜버린 거대한 싱크홀이 갑자기 생겨 사람들을 경악게 했습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흙탕물로 넘실거리는 연못 속으로 집 한 채가 맥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일렁거리는 물길은 지반이 약한 한쪽으로 급류를 이루며 빨려 들어갑니다.

곧이어 옆집도 비스킷처럼 부서지기 시작해, 물속으로 형체를 감췄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파란 잔디로 뒤덮인 집 앞마당이었습니다.

[케빈 거스리 / 파스코 카운티 직원 : 싱크홀의 둘레가 200피트(61미터)이고, 깊이는 50피트(15미터) 정도로 추정됩니다.]

지상에서는 멀쩡했지만 아래 지반이 약해져, 주변 호수의 물이 땅속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케빈 거스리 / 파스코 카운티 안전 담당 : 이 싱크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일단 이 일대를 출입금지시켰습니다.]


집이 무너질 당시 사람들은 출근이나 외출을 한 상태여서 화를 면했고, 집에 있던 애완견 두 마리는 소방대원이 구조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일리노이 주에서는 고속도로에 거대한 싱크홀이 생겼고 인디애나 주에서는 교차로에 큰 구멍이 뚫려, 비가 많이 오는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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