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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중간에 걸려 있는 화물차...인양 작업 박차

2017.07.17 오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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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충북 지역을 강타한 물 폭탄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증평에서는 급격히 불어난 하천물에 떠내려간 화물차를 인양하기 위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은 화물차가 하천 중간에 걸려 있다고 하는데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화물차 한 대가 보일 겁니다.

어제 폭우로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인근에 주차돼 있던 9.5톤 화물차가 떠밀려 온 겁니다.

주차장에서 5백 미터 정도 떠내려온 건데요.

화물차 안에 실려 있던 짐은 대부분 떠내려갔습니다.

하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오전부터 인양 작업이 시작됐지만 하천 중간에 설치된 수문에 화물차가 걸려 있다 보니 인양 작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는데요.

조금 전부터는 굴착기 한 대가 추가로 동원된 상태입니다.

3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청주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는 깊이와 지름이 각각 2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도로 밑 열 배관을 관리하는 업체가 보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물에 잠겼던 청주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직원들은 사무용 집기를 모두 끄집어내 말리고, 손상된 모터 교체를 위한 작업을 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요.

하지만 손 볼 곳이 워낙 많아 폐수 처리 완전 복구까지는 3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충북 증평군 폭우 피해 현장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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