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성 때린 뒤 성폭행 시도...육군 상사 검거

경기 파주경찰서는 새벽에 집으로 돌아가던 2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40살 A 상사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상사는 지난달 7일 새벽 3시 반쯤 경기 파주시의 이면도로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 B 씨의 얼굴 등을 때린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과정에서 B 씨의 비명을 들은 동네 주민들이 바깥으로 나오자 A 상사는 그대로 달아났지만, 범행 3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4일 A 상사를 헌병대로 넘겼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