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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박유천 "죄송...다시 일어나고 싶어"

2017.07.18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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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박유천 "죄송...다시 일어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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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해 불거진 성 추문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박유천은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많이 늦었지만 죽고 싶을 만큼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지만 일어나보고 싶다며 재기 의지를 비췄습니다.

오는 9월로 예정된 남양유업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 모 씨와의 결혼에 대해서도 미리 소식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약혼자 황 씨도 자신의 SNS에 같이 매일 반성했다며 사과 글을 올렸다가, 5시간 만에 자신은 미안해할 필요 없다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그러면서 남들 일에 관심 가지는 게 시간 낭비 아니냐며 신경 끊어달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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