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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협회 "공정위 대책 수용...조사는 늦춰달라"

2017.07.19 오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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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협회 "공정위 대책 수용...조사는 늦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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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대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프랜차이즈업계가 이를 원칙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기영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관행으로 가맹점주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정보공개 강화와 가맹점 피해 예방시스템 구축 등 프랜차이즈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외식업 주요 50개 프랜차이즈 본사 조사에 대해서는 스스로 자정과 변화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말까지 조사 기간을 늦춰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조만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장과 업계 현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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