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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버스 업체 대표 곧 소환...업무상 과실치사 입증 주력

2017.07.20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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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해당 버스 업체 대표를 이르면 다음 주 초 소환할 예정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버스 업체의 운행일지와 운행기록계 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다음 주에 버스업체 대표 최 모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버스 업체의 과도한 배차 일정이 사고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이어졌다고 판단되면 업체 대표 최 씨 등 관계자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버스 업체가 기사들에게 차량 수리비를 떠넘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요가 있었다는 일부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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