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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통령에 불가촉천민 출신 코빈드 당선

2017.07.21 오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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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불가촉천민'으로 불리는 최하층 카스트인 '달리트'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여당인 인도국민당 람 나트 코빈드 후보가 제1야당 인도국민회의 메이라 쿠마르 전 연방하원 의장을 제치고 65.6% 득표율로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빈드 당선인은 오는 24일 퇴임하는 프라나브 무케르지 대통령에 이어 25일 제14대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인도 헌정 70년 역사에서 달리트 출신이 헌법상 국가원수인 대통령이 된 것은 1997년 코테릴 라만 나라야난 대통령에 이어 2번째입니다.

코빈드 당선인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칸푸르의 달리트 가정에서 태어나 법대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차례 상원의원을 지낸 뒤 비하르 주 주지사를 역임했습니다.

인도는 의원내각제 정치체제를 채택하고 있어 총리가 내각을 이끌지만 헌법상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자 국가 원수로 규정돼 있으며, 사면권·법률안 거부권 등을 행사해 정국의 향방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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