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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보고 통곡한 중년 남성 강제 퇴정

2017.07.21 오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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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보고 통곡한 중년 남성 강제 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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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법정에 들어선 박 전 대통령을 보고 통곡하다 강제로 퇴정 당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공판에서 한 중년 남성이 큰 소리를 내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이에 재판장은 재판 시작 전에 정숙을 유지해 달라고 방청객에게 당부했다며 퇴정을 명하고 앞으로 입정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법정 밖으로 나간 뒤 복도에서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이날 재판에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을 받는 최순실 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했습니다.

최 씨 측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어지러운 증상이 새벽까지 이어져 치료를 받고 오후에 출석하겠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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