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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구하려는 소방관에게 '황당 발언' 한 아기 엄마

2017.07.24 오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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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구하려는 소방관에게 '황당 발언' 한 아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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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엄마가 차에 갇힌 아들을 구하려는 소방관에게 "가장 저렴한 창문을 깨뜨려달라"고 요구해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중국 충칭 지역의 한 주차장에 한 살짜리 갓난아이가 홀로 남겨진 채 차 문이 잠겨버렸다. 아기 엄마는 곧바로 소방관에게 구조를 요청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더운 여름 차 안에 갇힌 아이를 한시라도 빨리 구하고자 창문을 깨뜨리기로 했다.

그때, 아기 엄마는 갑자기 소방관에게 "무슨 창문을 교체하는 게 가장 돈이 덜 드냐"고 물어봤다. 소방관이 "조수석 창문이 더 쌀 것 같다"고 말하자 여성은 그 창문을 깨 달라고 요청했다. 소방대원들의 구조 장면은 고스란히 현장 카메라에 녹화됐다.

지나치게 검소한 어머니의 질문은 대중의 분노를 이끌었다. 네티즌들은 "어머니가 아이의 안전보다 돈에 더 관심이 많은 듯하다"며 "돈보다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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