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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 난동 50대 스위스인 체포

2017.07.26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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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을 휘둘러 5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났던 50대 스위스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1살 프란츠 브루시스 씨는 지난 24일 오전 스위스 북부 샤프하우젠에 있는 모 보험회사 사무실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전기톱을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직원 2명이 전기톱 공격에 크게 다치고 다른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는 샤프하우젠에서 60km가량 떨어진 스위스 취리히 남쪽 탈빌에서 붙잡혔습니다.

브루시스 씨는 체포될 때 저항하지는 않았지만 화살이 장전된 석궁 2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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