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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항공기 테러 모의 적발...각국 항공보안 비상!

2017.07.31 오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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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 당국이 항공기 테러 기도를 적발해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등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사건이어서 각국의 항공 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주 경찰 대원들이 시드니 시 중심가에 있는 주택을 급습해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항공기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체포된 이 남성의 집에서는 폭탄 제조에 이용되는 부품들이 발견됐습니다.

[테러 용의자 : (왜 체포된 겁니까?)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호주 경찰 당국은 시드니에 거주하는 몇 명이, 사제폭탄을 이용한 항공기 테러를 모의한다는 첩보가 앞서 호주 사법기관에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첩보에 따라 시드니 시내 5곳을 전격 급습해 4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과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앤드류 콜빈 / 호주 연방 경찰청장 : 이슬람 극단주의에 고무된 테러로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배후는 자세히 조사해 봐야 하겠습니다.]

호주 당국은 체포한 용의자들을 상대로 시간과 장소 등 구체적인 테러 계획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호주 전역에 있는 주요 공항에 대해 보안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항공기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잠재적인 공격 대상임이 드러남에 따라 테러가 빈발한 유럽 등 각국의 항공 보안에 비상이 걸리게 됐습니다.

YTN 임수근[sg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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