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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수영 전에 샤워 먼저? 스위스 호텔 인종차별 논란

2017.08.16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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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수영 전에 샤워 먼저? 스위스 호텔 인종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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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고객 여러분께서는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샤워를 부탁드립니다. 만약 규정을 위반할 경우 당신으로 인해 수영장 문을 닫을 수도 있습니다.' 스위스 한 호텔 수영장의 안내문이 확산하며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유대인을 특정해 차별하는 이 안내문이 붙은 것은 스위스 아로사 지역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투숙객이 직접 찍어 올린 안내문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호텔의 부엌에는 유대인 투숙객은 오전 10시부터 11시,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 사이에만 냉장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도 부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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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은 수영 전에 샤워 먼저? 스위스 호텔 인종차별 논란

이에 대해 주스위스 이스라엘 대사는 호텔 측에 항의하고 스위스 정부에 유감 표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스라엘 외무차관은 치피 호토벨리 또한 "가장 추악한 반유대주의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호텔 매니저인 루스 토만(Ruth Thomann)는 한 인터뷰에서 문제의 안내문에 대해 사과하며, "단어 선택의 실수가 있었으며, 절대 반유대주의자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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