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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여성, 운동 중 보충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

2017.08.16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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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여성, 운동 중 보충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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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던 25세 여성이 보충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남서부 맨두라에 사는 미간 헤포드(Meegan hefford)는 2년 전부터 각종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하며 운동해왔다.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고용량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해오던 그가 의식을 잃은 채 아파트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6월 19일. 그녀는 병원으로 이송된 지 3일만인 22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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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여성, 운동 중 보충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

담당 의사에 따르면 그녀는 8,000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는 희귀질환인 '요소회로이상증'을 앓고 있었다. 요로회로이상증은 필요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증가해 뇌 속까지 암모니아가 축적되는 질환.

건강을 위해 보충제를 복용했던 미간에게는 단백질이 오히려 독이 된 것이다. 사망 직전까지 운동에 몰두했던 그는 최근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지친다며 이상 증세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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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여성, 운동 중 보충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

미간의 어머니인 미셸 화이트 여사는 한 인터뷰에서 "언제나 아름답고 건강해 보였던 딸이 죽었다는 얘기를 접했을 때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사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미셸은 "이런 질병이 있다는 것은 아무도 몰랐으며, 딸의 죽음을 통해 다른 이들이 경각심을 갖길 희망한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Meegan hefford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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