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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일 등교하던 여중생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

2017.08.16 오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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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한 하천에서 개학 날 등교하던 여중생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인근 하천에서 15살 A 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는 운전하는데 계곡에 사람이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중학교에 재학 중인 A 양은 개학 날인 오늘 오전 학교에 간다며 집에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200m 상류 지점에서 A 양이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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