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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중남미, 北과 통상·외교 단교해야"

2017.08.17 오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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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를 순방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중남미 4개국에 대해 북한과의 외교·통상 관계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브라질, 멕시코, 페루, 칠레 등은 북한과의 통상·외교 관계를 모두 단절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대북 해법과 관련,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안보리 결의에 따른 중국의 새로운 압박이 평화적 해법으로 가는 한 줄기희망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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