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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정파탄 책임 있는 사람들 책임져야"

2017.08.19 오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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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국정파탄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책임지는 게 맞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조치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어제(18일) 저녁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친박 세력을 어떻게 청산할 거냐는 질문에 국정파탄에 책임 있는 분들은 책임을 지는 게 정치의 기본이고, 그렇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박근혜 국정 지지세력까지 전부 매도할 수는 없다면서 국정파탄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인사와 당내 옛 친박계 전체와는 구분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바른정당에 대해서는 난파선에서 살겠다고 구명정을 타고 나간 행위는 괘씸하지만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을 찾아야 한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전후로 자유한국당에 흡수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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