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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3차 TV토론...연대·통합론 설전

2017.08.19 오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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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 대표 후보인 안철수,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후보는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부산에서 열린 3차 TV토론에서 바른정당·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통합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안 후보는 바른정당과 통합하려는 생각은 없다면서도 정책연대에는 찬성한다며 국민의당이 지방선거에서 제3세력 중심으로 우뚝 서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바른정당과의 연대 모색이 불가피하다며 정책 연대를 통해 안보관은 우리 쪽으로 끌어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자유한국당이 탄핵 이후 존립 이유가 사라졌다며 국민의당이 바른정당, 민주당과 개혁·입법 연대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후보는 안 후보가 햇볕정책에 공과가 있고 안보는 보수라고 말하는 등, 바른정당의 냉전적 안보관을 연상시킨다며, 중도보수로 편향돼 당을 추락시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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