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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근본적 개혁안 마련"...공장식 축산 손볼까?

2017.08.19 오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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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살충제 달걀 파동을 계기로 축산업의 근본적 개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른바 공장식 축산 문제가 해결될지 주목됩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핵심 참모들과 2시간 가까이 한 오찬 회의에서 살충제 달걀 파동 사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먼저 이낙연 총리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에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을 다시 한번 지시했습니다.

동시에 축산업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도 강조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태가 엄중하고 미봉책으로 넘길 경우 유사한 사례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이번 사태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근본적인 개혁안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부 안에서도 검토하고 있는 근본적 방안은 밀집 사육으로 대표되는 공장식 축산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입니다.

현재의 공장식 축산 시설에서는 진드기 스스로 살충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살충제 살포 주기가 빨라지며 그만큼 약품 강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소연 / 동물권단체 케어 대표 : 진정한 복지 축산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계적으로라도 감금 틀을 폐쇄하고 공장식 축산을 폐지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역시 비용입니다.


밀집이 아닌 방목 사육을 할 경우 생산 비용이 늘고 이렇게 되면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비용 부담 역시 농가에서 전적으로 할 수 없는 만큼 정부 지원이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돈이 더 들더라도 안전한 식품을 먹겠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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