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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총선 여당 승리...39년 만에 새 대통령 선출

2017.08.25 오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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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만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아프리카 남서부 앙골라에서 여당인 앙골라 인민해방운동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앙골라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 시각 23일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앙골라 인민해방운동이 약 6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앙골라는 간선제를 채택하고 있어,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새 대통령을 선출합니다.

앞서 앙골라 인민해방운동는 이미 총선 승리를 선언했으며, 호아오 로렌코 국방장관을 새 대통령으로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제1야당은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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