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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 서울에 떨어지면..."최소 200만 명 사망"

2017.09.04 오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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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이번에 실험을 한 핵폭탄이 실제 서울에 떨어질 경우 피해는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적어도 200만 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갈 거라는 분석이 일반적입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 위협이 시작된 이후 핵폭탄 피해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가 그동안 여러 차례 제시됐습니다.

지난 2010년 미국의 랜드연구소는 10kt급 핵폭탄이 서울에 떨어질 경우 23만 5천 명이 숨질 거라는 예상을 내놨습니다.

부상자를 더하면 인명 피해는 41만 명을 넘어서고, 방사능 피폭자까지 134만 명이 병원으로 몰려들 것으로 봤습니다.

그보다 앞선 2005년 미 국방부 산하 국방위협감소국은 20kt 핵폭탄을 가정했습니다.

사망 113만 명, 전체 사상자는 275만 명으로 추정했습니다.

1998년 미국 국방부는 15kt 원자폭탄이 터질 경우 사망자를 62만 명으로 예상하는 연구보고서를 냈습니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10kt일 때 사망자 수가 23만 명, 15kt이면 62만 명, 20kt을 가정하면 113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이번 6차 핵실험 위력이 50kt으로 평가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적어도 200만 명 이상 인명 피해가 날 것으로 분석합니다.

물론 도심 건물 대부분이 파괴되고, 강력한 핵전자기파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시설 피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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