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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회 수요집회...한일 합의 폐기 요구

2017.09.13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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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과를 요구하며 수요집회를 이어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오늘 천3백 번째 집회를 열고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 등을 담은 공개요구안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정대협은 또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와 함께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당시 박근혜 정부가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는 정체조차 불분명한 10억 엔으로 면죄부를 거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대협은 수요집회에 앞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세계 1억 명의 서명지를 일본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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