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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이슈스토리] 북 치는 소년...아니고 교감선생님?

2017.09.26 오후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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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치는 소년이 아니라 북 치는 선생님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경기 광명고등학교의 교감 선생님 이야기입니다.

교감 선생님이 왜 북을 치기 시작했을까요?

제자에게 뭔가 힘을 주고 싶어서였다고 합니다.

학교 정문 앞에 있다가 유독 힘이 없어 보이는 학생들을 북을 치면서 흥겹게 맞아주고 있는데요.

교감 선생님이 이렇게 맞아준다면 졸리고 피곤한 등굣길도 힘이 날 거 같죠?

사실 학교 다닐 때 생각하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등교하는 것도 너무 피곤했단 기억이 생생한데요.

이런 학생들 마음을 헤아렸는지 이 교감 선생님은 "잘 될 거야" "할 수 있어"란 용기를 북돋워 주는 말도 아침 인사로 건네고 있습니다.

항상 밝게 웃으며 인사해주는 교감 선생님 덕에 학생들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죠?

같은 자세로 반복해서 인사하는 교감 선생님의 영상은 '광명고등학교 선생님 기계설'이라는 재치있는 제목과 함께 SNS에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 '응원해주는 말'이 꼽혔습니다.

이외에도 '나의 장점을 알아주고 칭찬해주는 말', '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말'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모두 광명고등학교 교감 선생님의 등굣길 인사말에 해당하는 말인 것 같죠?

교권침해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선생님의 권위가 바로 서려면 제자에 대한 사랑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 아닐까요?

학생을 사랑하고 한 발짝 더 다가서려는 교감 선생님의 색다른 시도가 더 시선을 끄는 이유도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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