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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측 "朴 구속 연장은 재판 편의 위한 것"

2017.10.13 오후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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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을 결정하자 최순실 씨 측은 재판 편의를 위한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으니 증거 인멸의 우려를 든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강력하게 구속 연장을 반대해 온 만큼 조만간 유감의 뜻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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