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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 사퇴, 삼성전자 대규모 인사로 이어지나?

2017.10.14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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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퇴하면서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수감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단행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권오현 부회장은 전격 사퇴를 발표하면서 후배 경영진이 경영을 쇄신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속 수감된 이재용 부회장에게 후임자도 추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소폭 인사만 있었고, 지난해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권오현 부회장의 자진사퇴는 대규모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권 부회장이 맡고 있던 삼성전자 DS 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새로 뽑아야 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연쇄적인 사장단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대규모 인사를 한다면 삼성그룹이 2009년 초 사장단 인사에서 만 60세 이상을 교체대상으로 했던 것과 유사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 비록 옥중에 있지만 인사 과정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의중이 상당 부분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 만약에 후속 인사가 대규모 물갈이 인사로 이뤄진다면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 그리고 앞으로 있을 지 모르는 경영권 다툼에 대비를 위한 포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권오현 부회장의 후임으로는 윤부근 소비자 가전 부문장과 이상훈 최고 재무책임자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권오현 부회장의 이번 사퇴가 삼성 그룹 전체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에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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