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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산후조리원에서 로타바이러스 의심 신고

2017.10.15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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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있는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어제 산후조리원 신생아 보호자로부터 "신생아 일부가 발열과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영유아가 주로 걸리는 로타바이러스는 구토와 발열, 설사, 탈수 증세를 일으킵니다.

보건소 측은 산후조리원 신생아 8명과 산모 등 30여 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정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생아실을 잠정 폐쇄하고 결과에 따라 산후조리원에 대해 후속 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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