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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수도 락까서 민간인 3천명 철수"

2017.10.16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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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수도 락까서 민간인 3천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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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의 상징적 수도인 시리아 락까에서 민간인 3천여 명이 철수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국제동맹군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 대변인 탈랄 셀로는 "민간인 3천 명 이상이 철수 합의에 따라 안전한 통로를 따라 락까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셀로 대변인은 이어 "IS가 인간 방패로 이용했던 민간인은 이제 락까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셀로는 IS 조직원 275명도 락까를 이미 떠났으나 다른 나머지 조직원들과 그 일부 가족 등 250~300명은 합의를 거부한 채 여전히 그 도시에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철수 합의는 락까 시민위원회 소속 지역 관리들과 락까에 머물던 시리아 출신의 IS 대원들 간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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