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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朴, 가혹한 정치 보복 지적한 것"

2017.10.16 오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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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법정 진술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법치라는 이름으로 가혹한 정치 보복을 하는 것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구속 기한 연장을 인정할 수 없고, 재판부에 대한 신뢰를 상실했다는 박 전 대통령의 인식에 한국당도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전체 국민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른정당은 박 전 대통령이 피고인 신분으로 방어권 차원에서 본인의 심경을 말한 것으로, 정치권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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