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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싣고 달리던 화물트럭 넘어져

2017.10.21 오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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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35분쯤 대구 대봉동 신천대로에서 유리창을 싣고 달리던 1.5톤 화물트럭이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대리운전 기사 43살 정 모 씨와 차량 주인 53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산산조각 난 유리를 치우느라 1개 차선이 20여 분 동안 통제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적정 적재량보다 짐을 많이 실어 사고가 났는지, 대리기사의 운전 미숙 때문인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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