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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인 신용대출 카카오뱅크가 더 증가

2017.10.21 오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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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이 개인 신용대출 시장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약 93조 8천여억 원으로 올해 8월 말 잔액보다 약 652억 원 줄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8월 27일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이 1조 4천90억 원이었는데 9월 27일 잔액은 2조 5천700억 원을 기록해 한 달 만에 1조 천610억 원이나 증가했습니다.

5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카카오뱅크 영업 개시 전인 지난해 1월∼올해 6월 사이에 월평균 약 5천억 원씩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대출 신청이 쇄도하는 사이 5대 은행은 보기 드문 부진을 겪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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