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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12방'으로 따낸 광주행 티켓

2017.10.21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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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은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홈런을 쏘아 올리며 3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습니다.


매 경기를 지배한 주인공도 달랐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충격의 패배를 씻고 2차전에서 반격의 신호탄을 쏜 건 최주환이었습니다.

4대 6에서 8대 4를 만드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승리의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3회 석 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던 김재환은 6회에도 총알 같은 타구로 담장을 넘기는 괴력으로 스리런 홈런을 뽑아내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3차전에서 NC가 믿고 내보낸 에이스 해커를 무너뜨린 건 민병헌이었습니다.

2회 만루 상황에서 1구 체인지업을 결대로 밀어낸 공이 거짓말처럼 담장을 넘어갔습니다.

두산이 플레이오프 승부를 유리하게 가져온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3차전에서 한 차례 짜릿한 손맛을 봤던 오재일이 4차전에선 제대로 방망이에 힘을 실었습니다.

무려 공 4개를 마산 구장 밖으로 날려버리며 가을야구의 새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4경기에서 홈런 12개, 그리고 50득점.

하지만 엄청난 방망이의 힘에 가려진 선발투수들의 동반 부진은 한국시리즈에 나선 두산이 맘껏 웃을 수만은 없는 이유입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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